일반

서장훈 "아이 하나 있었으면"…3년 전 약속 시한 왔다

서장훈은 2026년 10월 방영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 깜짝 등장한 아기 영상 앞에서 말이 없어졌습니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그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전한 농담 섞인 '주의사항' 중 하나가 "기분이 다운될 때 귀여운 강아지나 아기 영상을 보여주면 풀린다"였고, 공교롭게 그 자리에서 실제 아기 영상이 재생됐습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된 건 서장훈이 2023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서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번 아기 영상 리액션은 단발성 해프닝이 아니라, 그가 몇 년째 품고 있던 솔직한 속내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방송 정보

채널: SBS
프로그램/코너: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방영: 2026년 10월 방영분
출연: 이서진, 김광규, 서장훈

매니저로 변신한 이서진과 김광규
'비서진'은 이서진이 다양한 인물의 하루 매니저가 되어보는 설정의 예능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방송인 서장훈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장훈의 일상 속 소소한 습관과 취향을 미리 전달받아 하나씩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메모 중 하나가 "기분이 다운될 때는 귀여운 강아지나 아기 영상을 보여주면 풀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아기 영상
김광규는 이 메모를 보고 능청스럽게 "때마침 아기 영상을 찍어왔다"며 휴대폰을 꺼내 들었습니다.
옆에 있던 이서진은 상황이 뜻밖이었는지 헛웃음을 터뜨리며 반응했습니다.
"아기 좋아하나. 미친 X."
가벼운 농담처럼 넘어갈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정작 영상을 보던 서장훈의 표정은 묘하게 가라앉았습니다.
자녀가 없는 '돌싱'으로 알려진 그가 아기 영상 앞에서 보인 짧은 정적이 시청자들 눈에 유독 오래 남은 이유입니다.

"아이 하나 있었으면"…3년 전 그 약속
서장훈은 2010년 소프라노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그는 2023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자녀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처음으로 길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3년 안에 승부를 한번 내보고, 안 된다 싶으면 혼자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이 발언이 다시 소환되는 건 올해가 그가 스스로 정한 그 '3년'에 해당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서장훈이 2023년 "3년 안에 승부를 보겠다"고 밝힌 재혼 시한이, 2026년인 올해로 꼭 3년째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기 영상 리액션이 단순한 예능 자막거리가 아니라, 그가 스스로 정해둔 마감 시한 위에서 나온 반응으로 읽히는 것입니다.

2023년과 2026년, 달라진 건 무엇일까
두 장면을 나란히 놓고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시점 자리 발언/상황 분위기


2023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아이 하나 있었으면, 3년 안에 승부" 담담한 각오
2026년 SBS '비서진' 아기 영상 보며 말없이 가라앉음 씁쓸한 여운

씁쓸함이 공감을 낳은 이유
서장훈은 평소 방송에서 거침없고 직설적인 캐릭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가 아기 영상 앞에서 보인 짧은 침묵은 오히려 더 진솔하게 다가왔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한다고 여러 번 말해온 그가, 동시에 아이에 대한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장면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재혼이나 출산에 대한 고민을 공개적으로 꺼내는 유명인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솔직함 자체가 화제성의 핵심이었습니다.

결론: 서장훈의 이번 아기 영상 리액션이 궁금하다면, 핵심은 "방송 중 울컥했다"는 단편적 사실보다 2023년부터 이어진 "아이 하나, 3년 안에 승부"라는 그의 발언 흐름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번 장면이 왜 유독 씁쓸하게 다가왔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