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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학대범 응징 장면, 시청률 12.4% 찍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유보나(공효진 분)가 아동학대범 구종렬을 응징하는 장면이 담긴 회차,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을까요.
이 회차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10.9%(아동 성범죄자 표규철 저격 장면)보다 1.5%p가량 높은 수치예요.
학대범 응징이라는 감정선 강한 장면과 남편 권태성이 아내의 정체에 다가서는 전개가 같은 회차에 맞물리면서 몰입도가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 MBC
방영 : 금토드라마, 금·토요일 밤 9시 50분
출연 : 공효진(유보나 역), 정준원(권태성 역), 이상이(이동진 역) 등
원작 : 동명 웹툰 '유부녀 킬러'

보육원 화재 속에서 태어난 이름, '킹피셔'
'킹피셔'는 유보나의 킬러 코드명이에요.
어린 유보나는 보육원에서 원장의 학대를 목격했습니다.
불타는 보육원 앞에서 누군가의 손을 잡고 서 있던 장면이 앞선 회차에서 그려졌어요.
그때 누군가 그에게 건넨 "네가 저 아이들을 구한 거란다"라는 말이 지금의 킹피셔를 만든 계기로 설정돼 있습니다.
즉 킹피셔는 단순한 킬러가 아니라, 약자를 지키기 위해 힘을 쓰는 법을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힌 인물이라는 뜻이에요.

학대범 구종렬을 향한 분노의 주먹질
이번에 유보나가 마주한 대상은 아동학대범 구종렬이에요.
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난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유보나는 이 사건을 새로운 의뢰로 받아들여요.
구종렬을 응징하는 과정은 단순한 액션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유년기 트라우마를 직접 마주하는 장면으로 연출됐어요.
극 초반 다른 아동 성범죄자를 저격으로 처단했을 때 유보나가 남긴 대사도 같은 맥락에서 다시 곱씹히는 대목입니다.
"기억하길 바라야지.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편안할 때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사실을."
이 대사가 처음 나온 건 표규철이라는 아동 성범죄자를 저격하는 장면이었어요.
하지만 구종렬을 응징하는 이번 회차에서도 유보나가 지닌 신념 그 자체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학대 장면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불편한데, 이상하게 끝까지 보게 돼요. 유보나가 응징하는 순간엔 카타르시스가 확실히 있거든요." — 시청 커뮤니티 후기 중

남편 권태성, 아내의 정체 앞에서 흔들리다
권태성은 킹피셔의 저격 현장에 두 차례나 있었던 인물이에요.
그는 한동안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라고 진술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그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해요.
반면 이동진(이상이 분)은 당시 상황을 집요하게 추궁합니다.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는 쪽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가족을 지키려는 권태성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동진의 목적이 부딪히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시청률 12.4%, 감정선이 강할수록 뛰는 패턴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장면 하나하나에 따라 꽤 크게 출렁였습니다.
앞서 표규철을 저격으로 처단한 장면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9.4%, 순간 최고 10.9%를 기록했어요.
아동학대범 응징과 남편의 정체 발각이 겹친 회차는 순간 최고 12.4%까지 올라,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10.9%보다 1.5%p가량 더 높은 수치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정체가 본격적으로 발각되는 국면에서는 시청률이 자체 최저인 8.6%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권태성이 아내의 비밀을 지키기로 결단하는 전개가 나오면서 8.6%에서 9.3%로 다시 반등했어요.
정리하면 이 드라마는 '학대 응징'과 '정체 발각' 같은 감정선이 강한 장면에서 시청률이 크게 뛰고, 갈등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 곧바로 수치가 빠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어요.

아래 표로 주요 장면과 순간 최고 시청률을 한눈에 비교해볼게요.



시점 주요 장면 순간 최고 시청률


극 초반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 저격 처단 10.9%
12회 무렵 학대범 구종렬 응징 + 남편의 정체 접근 12.4%
정체 발각 직후 권태성의 동요, 자체 최저치 8.6%
13회(9월 11일) 권태성, 비밀을 지키기로 결단 8.6%→9.3%

지금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종영이 가까워질수록 "권태성이 언제 진실을 알게 되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동시에 "킹피셔의 정체가 결국 밝혀졌을 때 이동진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학대범 응징이라는 소재 자체가 논쟁적일 수 있지만, 유보나의 과거 서사와 맞물리면서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몰입감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여요.

결론: 이 회차를 놓쳤다면 '학대범 구종렬 응징' 장면과 '권태성의 정체 접근' 전개가 맞물린 부분부터 다시 보시는 걸 추천해요.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 흐름을 알고 보면 남은 회차의 전개를 훨씬 몰입해서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출처: MBC, 시청률 조사기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