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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10년 안에 바뀐다"…뇌과학자가 꼽은 예방법은 사회생활

직답 요약: 알츠하이머병은 앞으로 5~10년 안에 치료 판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원인 물질(베타아밀로이드·타우)을 직접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가 승인됐고, 집에서 직접 놓는 피하주사형 치료제와 혈액검사 조기진단 연구가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완치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회적 교류, 운동, 금연, 수면 같은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은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므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예방책이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 정말 10년 안에 달라질까요?
오랫동안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유력 후보 물질들이 임상시험 막바지에서 좌절되면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이 병은 못 고친다"는 회의론이 짙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뇌 속에 쌓이는 비정상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 타우)을 직접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가 잇달아 승인되면서, 병의 '원인'을 겨냥한 치료가 처음으로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에든버러대 연구원 클레어 듀런트 박사는 이런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들을 보면, 알츠하이머병 치료가 불가능한 도전은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같은 인터뷰에서 타라 스파이어스-존스 교수(에든버러대 디스커버리 뇌과학센터장)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5~10년 안에 나올 수 있습니다."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요?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레카네맙을, 2024년에는 도나네맙을 승인하면서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도 2024년 5월 레카네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들 약물은 병을 완치시키지는 못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정맥주사로 맞아야 했던 방식 대신, 집에서 스스로 놓을 수 있는 피하주사 형태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검사만으로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아래 표는 지금까지의 치료 방식과 향후 5~10년 사이 예상되는 변화를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 지금까지의 치료 5~10년 후 전망


치료 목표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집중 더 이른 단계에서 진행을 멈추거나 예방
투여 방식 병원에서 정맥주사로 투여 집에서 직접 놓는 피하주사 형태 개발 중
진단 시점 기억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 혈액검사로 증상 전 단계에서 조기 발견
치료 범위 일부 초기 환자에게만 적용 여러 약물을 함께 쓰는 복합 요법으로 확대 시도

그렇다면 지금 당장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신약이 아무리 빨리 나온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의 예방을 대신해줄 수는 없습니다.
국제 학술지 랜싯(Lancet)의 치매 예방·치료·돌봄 위원회는 2024년 보고서에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1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랜싯 치매 위원회는 신체활동 부족, 흡연, 낮은 교육 수준, 사회적 고립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만 관리해도 전체 치매 사례의 최대 45%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14가지 위험 요인 안에 '사회적 고립'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사람과의 교류가 줄어들면 뇌를 자극하는 대화, 표정 읽기, 감정 반응 같은 활동도 함께 줄어듭니다.
실제로 국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친구·이웃과의 교류 빈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년기는 우울감, 청력 저하 방치, 활동량 감소로 이어지며 여러 위험 요인이 한꺼번에 겹치기 쉽습니다.
실제 이런 변화를 체감한 가족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경로당 모임을 그만두시고 나서 말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다시 모임에 나가시게 했더니 표정부터 달라지시더라고요."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거창한 활동일 필요는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안부를 나누는 사람이 있는지 점검해보는 게 시작입니다.
일주일에 몇 번은 집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지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더하면 좋습니다.
채소·생선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 금연, 충분한 수면도 예방 효과를 키우는 요소입니다.
청력이 나빠졌는데 방치하고 있다면, 보청기 착용을 미루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청력 저하 자체가 대화와 사회적 교류를 줄여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가족 중 최근 기억력 저하나 성격 변화가 눈에 띈다면, 증상을 지켜보기보다 신경과 진료를 통해 조기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은 앞으로 나올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한 전제 조건이기도 합니다.

결론: 치매 치료제가 5~10년 안에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있지만, 그 사이의 예방은 지금의 생활습관에 달려 있으므로 사회적 교류를 의식적으로 유지하고 운동·식단·수면 관리를 함께 챙기며 기억력 변화가 보이면 미루지 말고 신경과 진료부터 받으시길 권합니다. 관련 상품 닥터루템 정품 이시형박사 두뇌엔 PS 포스파티딜세린, 15회분, 30g, 12개 — 176,800원 (로켓배송) 서울대위바이옴 두뇌엔 닥터PS 70 포스파티딜세린 30p, 60g, 3개 — 108,150원 (로켓배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