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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50억 재산, 아들에게 딱 '반'만 준 이유

배우 전원주는 2026년 10월 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올해 4월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재산을 미리 나눠줬다고 털어놨는데, 전부가 아니라 딱 절반만 줬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다 주면 자식들이 게을러지고 나를 멀리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절반은 자녀들에게 먼저 나눠주고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계속 쥐고 있어야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고 큰소리도 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이었습니다.


채널: MBC
방영일: 2026년 10월 6일
방영 코너: 교양 프로그램 'PD수첩' -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특집
출연: 배우 전원주

건강검진에서 나온 뜻밖의 결과
전원주는 올해 4월 정기 건강검진에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본명 손금순, 1934년생인 그는 올해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입니다.
그럼에도 "감기 한 번 안 앓을 정도로 건강하다"며 "100세까지 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치매 초기 진단이 당장 거동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본인 스스로도 강조한 셈입니다.

"다 주면 게을러진다" - 재산을 절반만 나눈 이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원주는 두 아들이 유산 문제로 다투는 일을 미리 막기 위해 재산을 나눠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 재산이 아니라 절반만 나눠줬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만 나눠주고 가지고 있어야 큰소리치지, 다 주고 나면 아무래도 저희들이 게을러지고 나를 멀리하게 됩니다."
자녀에게 경제적 자립의 동기를 남겨두는 동시에, 본인의 노후 생활 주도권도 지키려는 이중의 의도가 담긴 발언이었습니다.

전원주는 주식 장기 투자와 부동산 등으로 일군 약 40억~50억원대 재산 중 정확히 절반만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미리 나눠 줬다고 밝혔습니다.

논쟁이 낳은 결과 - 두 아들과 며느리들의 반응
재산을 똑같이 절반씩 나눠 받은 두 아들과 며느리들은 방송에서 서로 얼마를 받았는지 궁금해하며 수근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본 전원주는 가족들이 모르게 지나가는 일이 없다는 듣는 듸 뉘앙스의 말을 남겼습니다.
"받았어? 난 다 보여."
자녀들 사이의 비교와 눈치 싸움까지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싸울 필요 없이 금과 현금을 똑같이 나눠줬다는 발언에서, 형평성을 분쟁 예방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는 점도 드러났습니다.

전원주식 상속 전략, 어떻게 봐야 할까
전원주의 사례는 고령층의 사전 증여 방식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상속을 둘러싼 가족 갈등을 다룬 이번 'PD수첩' 특집에서도 사전 증여와 유언 준비의 장단점이 함께 다뤄졌습니다.
세 가지 방식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방식 가족 갈등 가능성 부모의 노후 주도권 세금·법적 절차


전 재산 사전 증여 낮음 (분배 끝나서 다툴 게 적음) 약함 (쥐고 있을 재산이 없음) 증여세 일괄 부담, 절차 단순
절반만 사전 증여 (전원주 방식) 중간 (형평성 유지 시 낮아짐) 강함 (나머지 재산으로 주도권 유지) 증여세 분할 부담 가능
사전 증여 없이 유언만 준비 높음 (사후 분배 과정에서 다툼 소지) 매우 강함 (생전 내내 전권 유지) 상속세 일괄 부담, 상속 분쟁 소송 위험

세 방식 모두 정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원주처럼 절반만 먼저 나누고 나머지를 본인이 쥐고 있는 방식은, 자녀와의 관계 유지와 노후 자금 확보를 동시에 노리는 절충안으로 보입니다.

결론: 사전 증여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 재산을 한 번에 넘기기보다 일부는 본인의 노후 생활비와 관계 유지를 위해 남겨두고, 나머지만 자녀들에게 형평성 있게 나누는 방식을 검토해 보는 것이 분쟁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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