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의 데뷔곡 'I Love You' 작사가는 바로 아내입니다.
1999년 당시 연인이었던 그는 신분을 밝히기 어려운 처지였기에 '거목'이라는 필명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어요.
2001년 발매된 이 곡은 2026년 현재까지 25년째 저작권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태현은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 이 사연을 직접 공개했어요.
방송정보 :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2회 / 2026년 9월 4일 밤 11시 10분 방영 / 출연 차태현, 이서진
차태현 'I Love You' 작사가는 누구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사가는 차태현의 아내입니다.
당시엔 결혼 전 연인 사이였어요.
본명 대신 '거목'이라는 필명을 썼기 때문에 오랫동안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이 방송으로 처음 알려진 건 2023년이었어요.
2026년 '비서진'에서는 작사를 부탁하게 된 계기와 필명의 유래까지 더 구체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비서진에서 나온 뜻밖의 고백
이날 방송에 '마이 스타'로 출연한 차태현은 자신에게 붙은 '국민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어요.
그는 이 이미지가 다소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은 자신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아내를 위한 것으로 포장되면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었어요.
예로 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과거 연애 시절 아내가 서운한 말을 남기고 떠나버리자, 촬영까지 취소하고 곧바로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사랑꾼 이미지를 이야기하던 흐름 속에서, 차태현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래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타이틀곡 가사가 늦어지며 벌어진 일
차태현은 2001년 정규 1집 'Accident'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곡이 바로 'I Love You'였어요.
문제는 가사였습니다.
작사 작업이 예정보다 계속 늦어지면서 발매 일정 자체가 빠듯해지고 있었어요.
이때 차태현이 떠올린 사람이 평소 글솜씨가 좋았던 여자친구, 지금의 아내였습니다.
"한번 써볼래?"라는 가벼운 제안이었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그렇게 완성된 가사가 담긴 'I Love You'는 발매 이후 큰 사랑을 받으며 차태현을 가수로도 각인시킨 곡이 됐습니다.
'거목'이라는 필명 뒤에 숨겨진 사정
당시 아내를 작사가 크레딧에 실명으로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한창 인기가 오르던 신인 가수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는 걸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등장한 이름이 '거목'이었습니다.
차태현은 이 필명의 유래도 방송에서 직접 밝혔어요.
당시 그가 살던 서울 잠원동에 있던 '거목상가'라는 상가 이름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보니, 정작 아내 본인은 이 필명을 지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차태현은 웃으며 덧붙였어요.
"제 노래는 거의 우리 와이프가 작사했어요. 그거 아직도 저작권료 조금씩 들어와요."
담담하게 던진 이 한마디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술렁였습니다.
단순히 '아내가 글재주가 있다' 정도로 넘어갈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20년 넘게 이어지는 실질적인 수익이라는 점이 반전 포인트였기 때문입니다.
'I Love You'는 2001년 발매돼 2026년 현재까지 25년째 저작권료가 발생하고 있는 곡입니다.
25년째 이어지는 저작권료가 낳은 결과
사실 이 일화가 방송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2023년 9월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도 차태현은 비슷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데뷔곡 가이드 녹음을 친구 김종국이 도와줬다는 뒷이야기가 함께 소개됐어요.
아내가 저작권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번 '비서진' 방송에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어요.
아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거목'이라는 필명의 유래까지 함께 공개되면서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아래 표로 두 방송에서 각각 어떤 내용이 다뤄졌는지 정리해봤어요.
구분 2023년 방송 2026년 방송
프로그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공개된 핵심 내용 아내가 작사했고 저작권료를 받는다는 사실 필명 '거목'의 유래, 작사를 부탁하게 된 계기
함께 언급된 일화 데뷔곡 가이드 녹음을 도와준 김종국 연애 시절 제주도로 날아간 사랑꾼 에피소드
공통 발언 "아직까지 저작권료가 들어온대" "그거 아직도 저작권료 조금씩 들어와요"
두 방송을 비교해 보면 핵심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뒷이야기가 조금씩 더 구체적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연예계에서 20년 넘게 저작권료가 꾸준히 발생하는 곡은 흔치 않습니다.
이 일화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다시 화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결혼 전에 써준 가사인데 아직도 통장에 들어오더라고요. 남편이 제일 잘한 프러포즈가 이거 아니냐고 농담하곤 해요." — 방송을 본 한 시청자 커뮤니티 반응
비슷한 '숨은 작사가' 사례와 비교하면
가수 본인이 아닌 배우자나 연인이 가사를 쓴 사례는 차태현이 유일하지는 않아요.
다만 대부분은 활동 당시 바로 공개되거나, 애초에 공동 작사 크레딧으로 명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태현의 경우는 20년 넘게 필명 뒤에 숨어 있다가 뒤늦게, 그것도 방송을 통해 단계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 때문에 공개될 때마다 매번 새로운 화제성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된 셈이에요.
결론: '차태현 I Love You 작사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이 글을 찾아오셨다면, 정답은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이며 필명은 '거목'이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곡은 2026년 현재까지도 저작권료가 발생하는 25년 차 스테디셀러라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아요.
출처: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JTBC '택배는 몽골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