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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따도 협찬 0원…김상겸 보드값만 연 3천만원

방송 정보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2026년 9월 22일 방송.
MC 서장훈 등이 출연했고, 게스트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아내 박한솔(치과위생사, 현재 휴직 중) 부부였습니다.

국가대표가 은메달을 따고도 장비 협찬을 못 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동계스포츠 자체가 흥행성이 낮아 기업 입장에서 협찬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상겸 선수는 보드값과 훈련비를 대부분 자비로 충당하고 있고, 연간 지출이 보드값만 3천만원, 풀세트 장비까지 더하면 약 4천만원에 이릅니다.
이번에 받은 은메달 포상금 2억 7천만원은 그동안 쌓인 비용 부담을 메우고, 부부의 첫 집 마련에도 쓰였습니다.

협찬 질문에 돌아온 뜻밖의 답
서장훈은 은메달을 딴 만큼 이제 장비 협찬이 들어오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김상겸은 곧바로 "장비는 협찬이 안 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메달을 따면 협찬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했던 다른 출연진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보드 한 대 500만원, 시즌에 4~6대
김상겸은 구체적인 금액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일회용에 가까운 스노보드 한 대 가격이 5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어요.
한 시즌에 보드만 4~6대를 새로 맞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보드값만 연간 3천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가 한 시즌에 쓰는 보드는 4~6대로, 보드값만 연간 3천만원 이상이 듭니다. 바인딩·부츠 등 풀세트 장비까지 더하면 연간 약 4천만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동계스포츠 자체가 어렵다"는 현실
김상겸은 협찬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설명했습니다.
"장비는 협찬이 안 됩니다. 동계스포츠 자체가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세계적인 선수들도 자비로 투자하고 있어요."
메달리스트조차 자비로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구조적 어려움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하니, 국내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요.

훈련비 월 1천만원, 상금은 그대로 소진
장비값 외에 눈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해외 전지훈련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상겸은 이 비용이 한 달에 약 1천만원 수준이라고 밝혔어요.
이 때문에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도 훈련비와 장비값으로 대부분 소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상금 2억 7천만원이 바꾼 것, 부부의 첫 집
이번에 받은 은메달 포상금 2억 7천만원은 상황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김상겸·박한솔 부부는 이 포상금을 보태 결혼 후 처음으로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어요.
방송에서는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와 부부의 일상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협찬이 있는 종목과 비교하면 얼마나 다를까요
인기 구기 종목이나 골프처럼 중계 시청률이 높은 종목은 장비·의류 협찬이 활발합니다.
반면 동계스포츠는 비시즌이 길고 중계 노출도 제한적이라 기업의 마케팅 효과가 낮게 평가됩니다.
그 결과 선수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 구조가 크게 달라집니다.



항목 스노보드(동계) 국가대표 인기 구기·골프 등 협찬 활발 종목


장비 협찬 거의 없음, 자비 부담 브랜드 협찬 계약이 일반적
연간 장비비(추정) 약 3,000만~4,000만원 대부분 협찬으로 상쇄
해외 훈련비 월 약 1,000만원, 자비 비중 높음 협회·구단 지원 비중 높음
주요 수입원 대회 상금·포상금 협찬·연봉·광고


TV리포트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수치들은 모두 방송 중 김상겸이 직접 언급한 내용입니다.

결론: 은메달을 따더라도 동계스포츠는 종목 특성상 협찬 구조가 취약해 선수 본인이 장비비·훈련비를 자비로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회 상금과 포상금이 사실상 생계·장비 비용을 보전하는 수단이 되는 현실을 감안해 동계스포츠 선수 지원 체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출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2026년 9월 22일 방송, TV리포트 등 매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