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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1살 어린 후배에게 '형' 소리 들은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후배 가수 정승환을 향해 "매를 들 뻔했다"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정승환에 대해 선배로서 장난스러운 애정을 드러낸 장면이었습니다.
발단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재정이 정승환을 "형"이라 부른다고 밝힌 데서 시작됐습니다.
성시경은 이 상황을 두고 능청스럽게 "가요계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채널 : KBS 2TV
방영일 : 2026년 10월 2일(금) 오후 10시 10분
방영 코너 :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듀엣 코너 '두 사람' 포함)
출연 : 성시경(MC), 박재정(게스트) / 정승환은 대화 중 언급

박재정이 꺼낸 '형' 호칭 논쟁에서 시작된 장면
이날 방송에서 박재정은 자신의 대표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성시경과 듀엣으로 부르며 근황을 나눴습니다.
대화 중 박재정은 정승환에 대해 "96년생이라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초년출세해서 잘나가다 보니 제가 '형'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놨습니다.
정승환은 2015년 SBS '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준우승한 뒤, 2016년 11월 미니앨범 '목소리'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발라드 명곡들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또래 가수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왔습니다.

정승환은 2016년 11월 데뷔해 2026년 현재 가수 생활 10년차를 맞았습니다. 박재정보다 한 살 어리지만 '형' 대접을 받는 배경에는 이만큼 쌓인 활동 연차와 연이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매를 들 뻔했다"—성시경의 다정한 잔소리
박재정의 이야기를 들은 성시경은 곧바로 정승환을 향한 농담을 쏟아냈습니다.
성시경은 "내가 못 챙기는 동안 가요계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승환이한테 매를 들 뻔했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착한 애가 그렇게 하고 다니면 안 된다. 자기가 좀 인기 있고 히트곡 있다고 형 얘기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성시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잠깐 녹화를 멈추고 전화를 할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언뜻 들으면 질책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후배의 성공을 기특해하는 선배의 애정 표현에 가까웠습니다.

"저도 승환이 형이라 부르겠다"…농담이 낳은 훈훈한 결과
한참 너스레를 떨던 성시경은 결국 태세를 바꿨습니다.
"저도 형이라고 부르겠다. 승환이 형"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저보다 젊고 요즘 뭐 잘나가니까"라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혼내는 시늉으로 시작했던 농담이 결국 후배를 인정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난 셈입니다.


구분 박재정 정승환
데뷔 경로 Mnet '슈퍼스타K5' 우승(2013) SBS '케이팝스타4' 준우승 후 데뷔(2016)
나이 1995년생 1996년생
이날 호칭 포인트 정승환을 "형"이라 부름 나이는 어리지만 활동 연차·인기로 "형" 대접

공개된 영상에는 "진짜 승환이 요즘 분량 많아서 형들이 긴장하나 보다", "성시경이 저렇게 챙기니까 더 보기 좋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의 선후배 케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방송을 챙겨본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장면이었습니다.

결론: 이번 "매를 들 뻔했다" 발언은 질책이 아니라, 후배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선배의 애정 어린 농담이었습니다. 방송 전체 맥락과 두 사람의 평소 케미를 알고 보면, 자막이나 짧은 클립만으로 오해하기보다는 훈훈한 선후배 토크로 받아들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출처: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2026년 10월 2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