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최종회에서 김혜은이 연기한 정태선은 아들 유성원(유승호)의 살인·시신훼손을 20년 가까이 감춰온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정태선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자살을 하라"는 지시까지 내렸고, 결국 유성원의 자백으로 모든 범행이 드러나며 체포됐습니다.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가만 안 두겠다"며 기세를 꺾지 않아, 끝까지 일관된 악역이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1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수치 양쪽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방송정보 요약
채널 : SBS
방영 기간 : 2026년 8월 7일 ~ 9월 19일 (금·토 밤 9시 50분)
회차 : 13회, 최종회(14회)
주요 출연 : 안보현(진이수), 정은채(주혜라), 유승호(유성원), 김혜은(정태선)
방화 지시로 시작된 파국
정태선은 UBS미디어그룹의 회장입니다.
극 중반부터 아들 유성원의 이상 행동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료하기보다는 감추는 쪽을 택했습니다.
유성원이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에도, 정태선은 진실을 밝히는 대신 의료진의 입을 단속했습니다.
최종회에서는 증거 인멸을 위해 사람이 있는 작업실에 방화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이로써 정태선이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공모자였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아들에게 자살을 지시한 순간 — 소름 돋는 한마디
최종회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정태선이 비서에게 건넨 대사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을 덮으려면 우리 성원이가 자살을 해야 할 것 같아. 난 자식 잃은 엄마로, 불쌍한 엄마로 남겠지."
아들의 죽음마저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는 도구로 삼으려 한 대사였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습니다.
자식을 지키려는 모정이 아니라, 자식을 이용해 자신을 지키려는 냉혹함이 이 캐릭터의 본질이었던 셈입니다.
체포되는 순간까지 이어진 냉혹함
강하서로 끌려온 정태선은 유성원의 자백이 이어지자 숨겨온 죄가 모두 드러났습니다.
당당히 자리를 뜨려던 정태선은 결국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그 순간에도 반성이나 눈물 대신 "가만 안 두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정태선이라는 인물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악역이었음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장면입니다.
시청률로 증명된 반응
'재벌X형사2'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1.8%로, 13회(9.4%) 대비 2.4%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정태선의 대사와 표정 연기가 온라인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 시청자는 방송 직후 커뮤니티에 다음과 같은 감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유성원보다 정태선이 더 무서웠어요. 자식을 이용해서 자기 살길만 찾는 모습이 소름 돋았습니다."
시즌1과 비교해 본 최종회
전작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은 빌런의 서사에 더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구분 재벌X형사 (시즌1) 재벌X형사2 (시즌2)
주요 빌런 재벌 3세 중심 비리 정태선·유성원 모자(母子) 공모
서사 초점 형사와 재벌의 대립 가족 관계 속 은폐와 공모 심리
최종회 시청률 공개된 자료 기준 상대적으로 낮음 11.8% (자체 최고)
결말 범행 단독 처리 모자가 함께 체포되며 마무리
결론: '재벌X형사2' 최종회를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정태선이 비서에게 건넨 "성원이가 자살을 해야 할 것 같아" 대사와 체포 장면만큼은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반전보다, 이 한마디가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완성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