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메모리 수요 여전한 이유

직답 요약: 골드만삭스는 2026년 8월 2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를 APAC 컨빅션 리스트에 새로 편입하고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핵심 근거는 HBM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수요가 2028년까지 공급을 웃돌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같은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135만 원으로 함께 상향됐고, 두 회사의 2028년 영업이익 합산 전망치는 1000조 원을 넘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전망치일 뿐이므로, 실제 HBM·D램 가격 추이와 후속 리포트를 함께 확인하면서 판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9만 원으로 올린 이유
2026년 8월 2일,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를 아시아·태평양(APAC) 컨빅션 리스트에 새로 편입했습니다.
이 리스트는 골드만삭스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최선호 종목만 모아둔 명단이에요.
동시에 목표주가도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존 목표가는 26만 원이었습니다.
이번에 49만 원으로 올라갔어요.
골드만삭스는 이미 2026년 3월에도 목표가를 20만 5000원에서 26만 원으로 한 차례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상향 소식은 해외에서도 다뤄졌는데, 세디일리(Sedaily) 영문판이 골드만삭스가 메모리 붐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를 올렸다 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8월 리포트는 그로부터 반년 만에 목표가를 다시 두 배 가까이 올린 셈이에요.

골드만삭스는 2026년 8월 2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9만 원으로 제시하면서, 발표 시점 종가 기준 12개월 상승 여력을 약 87%로 평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골드만삭스가 2026년 8월 2일 발간한 리포트에 담긴 내용이에요.
국내에서는 조선비즈가 2026년 8월 3일 이 리포트 내용을 자세히 보도 했습니다.
포털 중에서는 다음(daum.net)에서도 관련 기사가 폭넓게 노출되며 화제가 됐어요.
3월 리포트와 8월 리포트의 차이를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 2026년 3월 리포트 2026년 8월 리포트


삼성전자 목표주가 26만 원 49만 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붐 근거) 135만 원
컨빅션 리스트 편입 여부 미편입 신규 편입
핵심 근거 메모리 업황 개선 조짐 HBM 수요·LTA 계약 가시성 확대
12개월 상승 여력(발표 시점 기준) 별도 공개 없음 약 87%

목표가 상향의 핵심 근거, "메모리 수요는 여전하다"
이번 상향의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판단이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AI발 메모리 수요 급증
인공지능(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까지 함께 오르고 있어요.
메모리 업황 전반이 예상보다 오래 호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판단입니다.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앞으로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어요.

공급 부족은 왜 계속될까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단기간에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설비 투자부터 실제 양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그사이 AI 관련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에요.

"목표가를 두 배 가까이 올린 리포트를 보고서야 삼성전자 비중을 다시 늘렸습니다. HBM 업황이 꺾이지 않는다는 걸 숫자로 보여준 게 컸어요."

실적 전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을 약 239조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예요.
2028년 전망치는 더 큽니다.

삼성전자 2028년 영업이익 전망: 약 610조 원
SK하이닉스 2028년 영업이익 전망: 약 454조 원
두 회사 합산 시 1000조 원을 넘어서는 규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8년 영업이익 전망을 합치면 약 1064조 원으로, 두 회사만으로 국내 상장사 전체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같은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135만 원으로 함께 상향됐습니다.
메모리 업황 전망이 개별 기업이 아니라 산업 전체에 대한 판단이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해외에서도 비슷한 톤의 분석이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언급한 세디일리 영문판 보도처럼, 2026년 3월에도 이미 메모리 붐을 근거로 한 목표가 상향이 있었어요.
이번 8월 리포트는 그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걸 다시 확인해준 셈입니다.

국내 증권가와 투자자 반응은
국내 증권사들도 비슷한 시기에 삼성전자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삼성전자우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어요.
다만 목표주가는 어디까지나 증권사의 전망치일 뿐입니다.
실제 주가 흐름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어요.
메모리 가격이나 AI 투자 사이클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전망 역시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 시 함께 살펴볼 점
목표주가 상향 소식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몇 가지를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 분기별 HBM·D램 가격 추이와 삼성전자 실적 발표 내용
메모리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캐펙스) 계획과 증설 속도
다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비교
AI 서버 투자 사이클 관련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하나의 리포트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여러 근거를 함께 참고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 골드만삭스 리포트처럼 목표가 조정의 근거(HBM 수요, LTA 계약, 공급 제약)를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자료를 우선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원문 리포트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면, 조선비즈나 세디일리처럼 근거를 구체적으로 인용한 보도를 참고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론: 지금처럼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한 시점이라면, 그 숫자 자체보다 근거(HBM 수요·LTA 계약·공급 제약)가 실제 실적 발표로 확인되는지를 분기마다 점검하면서 비중을 조절하는 접근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