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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전 전패→올해 2-1 역전승, 밀워키의 다저스 설욕전

밀워키 브루어스가 2026년 10월 11일(현지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LA 다저스를 2-1로 꺾었습니다.
작년 가을 같은 무대에서 다저스에 4전 전패로 스윕당했던 밀워키가, 올해는 1차전부터 먼저 승수를 챙겼습니다.
4회말 브라이스 투랑의 동점 솔로 홈런과 5회말 루이스 라라의 역전 적시타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번 승리로 밀워키는 가을야구에서 다저스에 이어지던 연패 사슬도 함께 끊어냈습니다.

경기 정보 한눈에 보기

종목: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일시: 2026년 10월 11일(현지시간) / 10월 12일(한국시간)
장소: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선발투수: 제이콥 미시오로프스키(밀워키) - 타릭 스쿠발(다저스)
국내 중계: SPOTV, SPOTV NOW

2회초, 오타니가 먼저 웃었다
경기는 다저스가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2회초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안타로 연결했고, 안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오타니가 홈을 밟았습니다.
스코어보드에는 1-0, 다저스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4회말, 투랑이 쏘아올린 동점 솔로포
분위기를 바꾼 건 밀워키의 2번 타자 브라이스 투랑이었습니다.
다저스 선발 타릭 스쿠발의 몸쪽 공을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솔로 홈런 한 방으로 경기는 순식간에 1-1 동점이 됐습니다.
홈 팬들의 함성이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를 가득 채운 순간이었습니다.

5회말, 라라의 적시타가 뒤집은 승부
동점에 만족하지 않은 밀워키는 곧바로 역전까지 완성했습니다.
개럿 미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루이스 라라의 중전 적시타로 미첼이 홈을 밟으며 2-1, 밀워키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 1점이 그대로 경기의 마지막 숫자가 됐습니다.

9회, 다저스의 마지막 기회와 침묵한 타선
다저스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볼넷 두 개를 묶어 동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타순의 핵심인 무키 베츠가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득점권에서 번번이 병살타로 흐름을 끊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년과는 달랐다, 7연패 사슬을 끊은 밀워키
밀워키에게 이번 1승은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 가을 NLCS에서 밀워키는 다저스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경기 연속으로 패해 시리즈를 내줬습니다.
밀워키는 이번 승리로 가을야구에서 이어지던 다저스전 7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정규시즌 103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을 낸 밀워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저력을 증명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양 팀 선발투수, 숫자로 비교하면
이날 두 선발투수의 기록을 나란히 놓으면 경기 흐름이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항목 제이콥 미시오로프스키(밀워키) 타릭 스쿠발(다저스)
이닝 4⅓이닝 5이닝
피안타 5개 5개
볼넷 3개 2개
탈삼진 5개 7개
실점 1점 2점
결과 노디시전 패전

스쿠발이 탈삼진은 더 많이 잡았지만, 투랑의 홈런 한 개가 승부를 바꿔놓았습니다.
미시오로프스키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위기마다 침착하게 버텨준 뒤를 이은 불펜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경기 후 반응
오랫동안 밀워키를 응원해온 한 팬은 경기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년엔 1승도 못 건졌는데, 이번엔 1차전부터 다르다는 걸 보여줬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는 비슷한 심정을 가진 밀워키 팬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다저스 쪽에서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타선이 너무 조용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다저스 김혜성은 이번 엔트리에 없다
국내 팬들이 관심을 갖는 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는 이번 NLCS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관련 소식은 뉴스핌 등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결론: 1차전 결과만으로 시리즈 전체를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작년처럼 다저스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밀워키의 의지는 분명히 확인됐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투랑·라라 같은 하위 타순의 한 방과 불펜 싸움이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2차전 흐름을 이어서 지켜보는 게 이 시리즈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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