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33회에서는 차석진(설정환)이 강영훈(유태웅)의 사무실 책상 위에서 아버지의 유품과 똑같이 생긴 라이터를 발견합니다.
차석진은 별생각 없이 말을 건넸지만 강영훈은 그 순간 얼어붙은 듯 당황하며 손을 떨었고,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과거 비극의 결정적 단서로 제시됩니다.
이 라이터는 바로 전 회차에서 박소연이 세상을 떠난 남편의 기일에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것과 동일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세 사람을 잇는 20여 년 전 사건의 실마리로 해석됩니다.
아래에서 31회부터 33회까지 흐름을 장면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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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가 등장하기 전, 31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이 김정선(윤해영)을 향한 오래된 복수심의 뿌리를 드러냅니다.
주미란은 보육원에서 자라 폭력적인 남편과 결혼했고, 가정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채 멍 든 얼굴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줘패는 놈이랑 뭐 하러 같이 살아? 아기 없을 때 미련 없이 떠나라. 도망쳐라."
당시 한 여성이 건넨 이 말이 주미란의 마음에 박혔고, 그는 "네가 빼앗은 거 내가 찾으러 갈게"라며 복수심을 다졌습니다.
31회 후반에는 주미란이 김정선의 남편인 강영훈과 함께 있는 모습을 김정선에게 들키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32회 : 라이터, 처음 모습을 드러내다
32회는 박소연이 남편의 기일을 맞아 유품을 정리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박소연은 맞춰지지 않는 기억의 조각 때문에 두통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는 20여 년 전 남편의 참혹한 죽음을 목격한 인물로, 억눌려 있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중입니다.
같은 회차에서 강영훈은 김 회장의 비리 정보를 손에 넣은 뒤, 아버지의 유품인 라이터를 만지작거리며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고 말합니다.
박소연이 쥔 라이터와 강영훈이 쥔 라이터가 똑같은 모델이라는 점이 이 회차의 핵심 복선으로 제시됩니다.
33회 : 차석진, 책상 위 라이터를 발견하다
33회에서 차석진은 업무 보고를 위해 강영훈의 사무실을 찾습니다.
대화 중 책상 위에 놓인 라이터를 발견한 차석진은 가벼운 농담처럼 말을 건넵니다.
"그 라이터가 그 시절엔 다들 갖고 싶어했던 모델이었나 보다. 며칠 전 우리 집에서 똑같이 생긴 라이터를 봤다."
이 말을 들은 강영훈의 표정이 순간 굳었습니다.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채 혼자 손을 떨며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차석진이 언급한 라이터는 다름 아닌 돌아가신 차석진의 아버지 유품이었고, 강영훈이 지닌 라이터와 디자인이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강영훈은 끝내 차석진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했고, 방송은 그가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욕망의 덫'은 2026년 8월 10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7.9%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2주 만에 11%대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세 사람을 잇는 라이터, 회차별로 정리하면
회차 핵심 장면 단서의 의미
31회 주미란, 복수심의 뿌리 공개 / 강영훈과 함께 있다 김정선에게 들킴 세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님을 암시
32회 박소연이 남편 유품 라이터 발견 / 강영훈도 같은 라이터 소지 두 라이터가 동일 모델임이 처음 드러남
33회 차석진이 강영훈 책상 위 라이터 발견, 아버지 유품과 동일하다고 언급 강영훈이 숨긴 과거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
주요 등장인물 정리
차석진 (설정환) — 청마그룹 전략기획본부장. 고은설과 이어진 인물이자, 라이터를 발견하며 비밀에 다가가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강영훈 (유태웅) — 청마홀딩스 대표이자 강해라의 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비밀을 감춘 채 불안해하는 인물입니다.
박소연 (박현정) — 20여 년 전 남편의 죽음을 목격한 인물로, 억눌린 기억이 되살아나는 중입니다.
주미란 (장서희) —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보육원 출신으로, 김정선을 향한 오래된 복수심을 품고 있습니다.
김정선 (윤해영) — 청마장학재단 이사장이자 강영훈의 아내, 강해라의 어머니입니다.
고은설 (전혜원) — 청마그룹 디자인팀 신입사원. 살인 누명으로 10년을 잃은 극의 주인공입니다.
'욕망의 덫'은 구지원 작가가 집필한 100부작 기획극으로, KBS2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됩니다.
결론: 33회에서 드러난 라이터 단서는 강영훈과 차석진, 박소연을 잇는 20여 년 전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다음 회차를 볼 때는 차석진이 라이터의 출처를 직접 캐묻는 장면과 강영훈이 이를 어떻게 둘러대는지를 눈여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