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답 요약: 국가교육위원회는 2033학년도 수능부터 서·논술형 문항을 전체의 30~40%(객관식과 6:4 또는 7:3) 비율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지금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안은 아니에요.
AI가 1차 채점을 보조하더라도 매년 약 55만 명분의 답안을 3주 안에 공정하게 채점하려면 최소 수천 명 규모의 인력이 함께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요.
그래서 'AI 채점'이라는 표현보다는 'AI 보조 + 대규모 인력 재검토' 구조로 이해하시는 게 정확해요.
방송 정보
채널: MBC
방영일: 2026년 9월 8일 밤 10시 20분
코너: PD수첩 "A.I시대, 기로에 선 수능"편
출연: 현직 교사, 수험생 학부모, 교육정책 전문가, 국가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왜 지금 서논술형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발단은 역설적이게도 AI의 '실력'이었어요.
최근 공개된 최신 AI 모델들이 수능 국어·수학 영역에서 잇따라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거든요.
그러면서 객관식·단답형 위주의 시험이 더 이상 사고력을 제대로 변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었어요.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논술형 문항 확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어요.
목표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 유형을 늘리는 거예요.
비율은 얼마나,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특별위원회가 검토 중인 안은 전면 서논술형 전환이 아니에요.
객관식과 서·논술형 문항을 6대4 혹은 7대3 비율로 섞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요.
수험생과 학부모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충안인 셈이에요.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수능 서·논술형 문항 비중을 전체의 30~40% 수준으로 검토 중이며, 매년 약 55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에 2033학년도(현 초등학교 6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도입 시점까지 7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 있어요.
그래서 세부 비율과 과목별 적용 범위는 앞으로도 계속 조정될 가능성이 커요.
지금 발표되는 수치를 최종 확정안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매년 나오는 후속 발표를 계속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AI 채점, 정말 가능할까요
'PD수첩'이 가장 비중 있게 다룬 대목은 채점의 공정성 문제였어요.
매년 약 55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에서 서·논술형 답안을 지금과 같은 3주 안에 채점을 마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거든요.
AI 채점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최종 판단에는 최소 수천 명 규모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요.
OECD 역시 AI 기반 대규모 평가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어요.
다만 알고리즘 편향과 집단 간 정확도 차이, 정형화되지 않은 창의적 답안을 AI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위험도 함께 경고했어요.
"채점 기준이 애매한 서술형 문제를 AI가 1차로 거르고 사람이 다시 본다고 해도, 그 기준 자체를 누가, 어떻게 정하느냐가 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 방송에 출연한 현직 국어 교사
창의성과 다양성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서논술형을 도입하면서, 정작 채점은 평균적인 답안 패턴에 익숙한 AI에 맡기는 게 모순이라는 지적도 나왔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AI를 최종 판정자가 아니라 보조 도구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어요.
실제로 방송에 출연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우려를 전했어요.
"아이 논술 답안을 사람도 아니고 기계가 1차로 걸러낸다는 게, 부모 입장에서는 결과를 보기 전까지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 같아요." — 방송에 출연한 수험생 학부모
사교육비는 정말 늘어날까요
국가 단위 시험인 수능은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서 자유로워야 해요.
그런데 채점 기준과 절차에 대한 신뢰가 교육 현장에서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도 방송에서 지적됐어요.
학부모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걱정은 사교육비 증가예요.
서논술형 문항은 객관식보다 첨삭과 훈련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고비용 논술 사교육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방송 내내 반복해서 제기됐어요.
현행 수능과 개편안, 무엇이 달라지나요
항목 현행 수능 개편 검토안
문항 유형 객관식·단답형 중심 객관식 + 서·논술형 혼합
서논술형 비중 사실상 0% 전체의 30~40%(6:4 또는 7:3)
적용 시점 현행 유지 2033학년도(현 초6)부터 단계 적용
채점 방식 OMR 기계 채점 중심 AI 1차 채점 + 수천 명 인력 재검토
주요 우려 단순 암기·변별력 논란 채점 공정성, 사교육비 증가
결론: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2033학년도부터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이 30~40% 비중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다만 비율과 채점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검토 단계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세요.
그러니 지금 당장 별도의 사교육을 서두르기보다는, 학교 수업에서 서술형·논술형 답안을 작성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늘려가는 정도로 대응하시길 권해드려요.
국가교육위원회의 세부 확정안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출처: MBC 'PD수첩', OECD 교육 평가 관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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