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2026년 9월 29일 방송) · 특별 초대석/스페셜 DJ 코너 · 출연: 곽범(대타 DJ), 김태균(이날 생방 불참) 외
직답 요약: 원년 DJ 김태균이 아들의 군 훈련소 수료식 참석을 위해 9월 29일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 불참했고, 그 자리를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로 채웠습니다.
곽범은 방송 초반 "오늘 욕을 먹든, 아예 컬투쇼를 떠나든 칼날 위에 서 있는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정 DJ 자리에 대한 욕심을 에둘러 드러냈습니다.
바로 사흘 전인 9월 2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곽범이 이미 고정 프로그램만 8개를 소화하는 '대세'로 소개된 바 있어, 이번 발언이 "그렇게 바쁜데 또 욕심이냐"는 반응과 함께 화제가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곽범은 불과 석 달 전인 8월 13일, 스케줄 과부하를 이유로 컬투쇼 목요일 고정석에서 스스로 물러난 이력이 있습니다.
새벽 6시 20분부터 시작되는 곽범의 하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월 26일 방송분(417회)에서는 곽범의 아침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새벽 6시 20분, 양손 가득 의상과 소품을 챙겨 들고 집을 나서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니저는 곽범이 고정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하고, 몇 달째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추가 섭외까지 테트리스처럼 맞춰가며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곽범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유재석과 강호동 측에서 녹화 시간을 조정한 사례까지 있다는 제보가 나오며 그의 '대세'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참시 매니저 제보에 따르면 곽범은 2026년 9월 기준 고정 프로그램만 8개, 여기에 유튜브 콘텐츠와 각종 게스트 출연까지 겹쳐 몇 달째 정기 휴무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런 그의 성장사를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인 그룹 리센느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곽범은 KBS2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며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콘텐츠 제작을 멈추지 않았고, '매드몬스터' 등을 거치며 지금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석 달 전엔 "더 큰 바다로" 떠났던 그 자리
사실 곽범과 '두시탈출 컬투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한동안 목요일 스페셜 DJ로 고정 출연해 왔는데, 2026년 8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당시 DJ 김태균은 "곽범 씨를 여기저기 원하는 곳이 많다. 목요일 고정 스케줄을 빼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며 "더 큰 바다로 가라고,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곽범을 응원하며 보냈습니다.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나서 유튜브로 이름을 좀 알렸는데, 저를 제일 먼저 품어준 게 '두시탈출 컬투쇼'였어요. '하다가 망하면 돌아오게 돼 있어'라고 하시더라고요." — 곽범, 2026년 8월 13일 '컬투쇼' 하차 소감 중
즉 곽범 스스로도, 그리고 김태균도 이 자리를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곳"으로 여겨 왔던 셈입니다.
김태균이 비운 자리, 다시 곽범이 앉았다
그리고 9월 29일, 김태균이 아들의 훈련소 수료식 참석을 이유로 생방송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아버지로서 아들의 인생에 한 번뿐인 순간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빈자리를 채운 것이 다시 곽범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김태균 옆에서 3년간 보조 DJ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이번 대타 출연이 낯설지만은 않은 조합이었습니다.
"칼날 위에 섰다"는 곽범의 발언
방송 오프닝에서 곽범은 특유의 너스레로 이날의 부담감을 표현했습니다.
"오늘 욕을 먹느냐 안 먹느냐, 아니면 아예 '컬투쇼'를 떠나느냐. 칼날 위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 곽범, 2026년 9월 29일 '두시탈출 컬투쇼' 오프닝 발언
이어 그는 고정 DJ 자리에 대한 욕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발언도 남겼습니다.
"월드스타들, 스포츠 스타들은 누군가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때 그 자리를 꿰찹니다." — 곽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로, 진행자 공백을 대신하는 대타 출연을 본인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로 읽힌 대목입니다.
"고정만 8개라더니 또?"…화제가 된 이유
이 발언이 유독 화제가 된 건 타이밍 때문입니다.
불과 사흘 전 전참시에서 "고정 프로그램만 8개, 쉴 틈이 없다"는 근황이 공개된 직후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석 달 전엔 바로 이 자리를 스스로 내려놓았던 곽범이었기에, "그렇게 바빠서 그만뒀던 자리에 다시 욕심을 낸다"는 점이 반전 포인트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무명 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그에게 '두시탈출 컬투쇼'는 유튜브 다음으로 자신을 처음 받아준 프로그램이라는 각별한 의미가 있고, 그 애정이 발언에 자연스럽게 묻어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시점 상황 곽범의 태도
2026년 8월 13일 스케줄 과부하로 목요일 고정 DJ 자리 스스로 하차 "더 큰 바다로" 떠나며 아쉬움과 감사 표현
2026년 9월 26일 MBC 전참시서 고정 프로그램 8개·살인적 일정 공개 묵묵히 스케줄 소화, '대세' 이미지 부각
2026년 9월 29일 김태균 불참으로 컬투쇼 스페셜 DJ 대타 투입 "칼날 위에 섰다"며 고정 자리 욕심 우회적으로 표현
결론: 이번 발언은 이미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 중인 곽범이 애정을 갖고 있던 '두시탈출 컬투쇼' 자리에 다시 눈독을 들인 상황이므로, 실제로 그가 목요일 고정 DJ로 복귀할지, 혹은 대타 출연에 그칠지는 SBS 파워FM 편성 발표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