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들쥐'가 공개 4일 만에 49개국 톱10, 글로벌 자체 순위 6위까지 오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전래 설화를 원작으로 한 웹툰이 이미 탄탄한 스토리와 팬층을 검증해 둔 상태였고, 소설가·사채업자·형사라는 세 시선이 교차하는 미스터리 구조가 언어 장벽 없이도 몰입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기 방영된 MBC '유부녀 킬러' 역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동남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웹툰 원작 IP의 힘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들쥐' 방송 정보
공개 — 넷플릭스, 2026년 8월 28일(금) 오후 4시
형식 — 10부작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출연 —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
원작 — 전래 설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프로 한 동명 웹툰
설화에서 웹툰으로, 웹툰에서 드라마로
'들쥐'는 '손톱 먹은 들쥐'라는 전래 설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동명 웹툰이 원작입니다.
극 중에서는 소설가, 사채업자, 형사라는 서로 다른 위치의 세 사람이 하나의 사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추적해 나갑니다.
류준열이 소설가를, 설경구가 사채업자를 맡았습니다.
이규형은 형사 역을 맡아 사건을 추적합니다.
같은 사건을 세 시선으로 번갈아 보여주는 구성이라,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힘이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공개 직후부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넷플릭스 자체 집계에서 나흘 만에 글로벌 톱10 진입 국가가 49개국까지 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까지 아시아권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중동권과 프랑스, 홍콩 등 지역까지 가리지 않고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중동·유럽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응이 나왔다는 점이 이 작품의 확산 속도를 설명해줍니다.
넷플릭스 '들쥐'는 공개 4일 만에 글로벌 자체 순위 6위, 49개국 TOP10 동시 진입을 기록했습니다.
"설화 소재라 낯설 줄 알았는데, 세 배우의 시선이 번갈아 나오니까 다음 화가 계속 궁금해지더라고요." — 넷플릭스 시청 후기 중
웹툰 원작이 통한 이유 — '유부녀 킬러'와 비교해보면
'들쥐'가 특별했던 이유를 이해하려면, 같은 시기 흥행한 또 다른 웹툰 원작 드라마와 비교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MBC '유부녀 킬러'는 2020년부터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동명 웹툰이 원작입니다.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12%대를 넘어섰습니다.
방영 후반에는 전국 기준 13%대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3주 연속 해당 플랫폼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웹툰으로 먼저 세계관과 팬층을 검증한 뒤, 영상화 단계에서 배우 캐스팅과 연출로 완성도를 더했다는 점입니다.
'유부녀 킬러' 방영 이후 원작 웹툰 조회수가 최대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드라마 흥행이 원작 웹툰으로, 원작 웹툰의 화제성이 다시 해외 시청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다만 두 작품의 확산 방식은 달랐습니다.
'들쥐'는 넷플릭스 동시 공개 방식이라 해외 확산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유부녀 킬러'는 매주 방영되며 국내 시청률을 꾸준히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성과를 냈습니다.
이렇게 공개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웹툰 원작 흥행'이라도 성과를 읽는 기준도 다르게 봐야 합니다.
구분 들쥐 유부녀 킬러
원작 설화 모티프 동명 웹툰 2020년 연재 동명 웹툰
공개·편성 넷플릭스, 2026.8.28 동시 공개 MBC 금토드라마, 주간 편성
형식 10부작 미스터리 추적극 주말 연속극
주요 출연 류준열·설경구·이규형 공효진·정준원·이상이
확산 방식 글로벌 동시 공개, 4일 만에 49개국 톱10 주간 방영, 시청률 상승 곡선
국내외 성과 공개 4일 만에 세계 자체 순위 6위 시청률 13%대, 동남아 3주 연속 1위
웹툰 원작 드라마,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까요
'들쥐'와 '유부녀 킬러'의 성과는 제작사 입장에서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미 독자에게 검증받은 웹툰을 영상화하면, 신작 오리지널 대본보다 흥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들쥐'처럼 언어나 문화 장벽 없이 이해되는 구조(추적·미스터리)를 가진 원작일수록 해외 확산이 빠르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웹툰, 네이버웹툰 등에서 검증된 인기작이 드라마·영화로 이어지는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웹툰 원작 드라마의 화제성이 궁금하다면, 짧은 시간에 몰아볼 수 있는 '들쥐'로 세 시선이 교차하는 추적극의 맛을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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