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서울 강남구 마루공원에서 "2026 강남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원래 따로 열리던 양성평등주간 행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온가족 나눔장터,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4개 행사를 한자리에 통합한 축제입니다.
그 결과 어린이 약 1,000명, 나눔장터 참여 가족 40팀, 15개국 안팎의 다문화 체험 부스가 한 공간에 모이는 강남구 역대 최대 규모의 가족축제가 됐습니다.
개별 행사를 합쳐 예산과 인력을 한곳에 모으고, 방문객은 하루 만에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통합 방식의 핵심입니다.
행사 한눈에 보기
일시: 2026년 9월 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서울 강남구 마루공원
주최: 강남구, 강남구가족센터, 강남청소년센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주요 프로그램: 양성평등주간 행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37회), 온가족 나눔장터,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약 1,000명이 참여했고, 온가족 나눔장터에는 40개 가족이 참여했습니다. 15개국 안팎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따로 열리던 축제 4개, 왜 하나로 합쳤을까요
원래 양성평등주간 행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온가족 나눔장터,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는 각각 다른 시기에 개별적으로 열리던 행사였습니다.
참여 인원이 행사마다 나뉘다 보니 규모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강남구는 올해 이 네 가지를 한 장소, 한 시간대에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가족축제로 재구성했습니다.
박수민 국회의원은 축제 인사말에서 "합쳐진 크기만큼 참여자들의 기쁨도 두 배, 세 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구분 통합 전 (개별 진행) 통합 후 (2026년)
행사 형태 4개 행사가 각각 별도 시기·장소에서 개최 마루공원 한 곳에서 동시 개최
참여 규모 행사별로 인원 분산 어린이 약 1,000명 등 한자리에 집중, 역대 최대 규모
체험 콘텐츠 주제별 단일 체험 중심 다문화 체험, 나눔장터, 공연, 안전·환경 부스 등 동시 운영
운영 주체 기관별 개별 운영 강남구·가족센터·청소년센터·여성능력개발센터 공동 운영
마루공원 풍경, 15개국이 한자리에 모인 하루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다문화 놀이터 구역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부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 젬베를 두드려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버블쇼가 시작되자 비눗방울을 잡으려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광장이 순식간에 북적였습니다.
조안나 요들밴드의 공연과 국악인가요 무대, 팝페라 콘서트까지 이어지며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계속됐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40개 가족이 참여한 나눔장터가 열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아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 손 잡고 그냥 산책 삼아 나왔는데, 나라별 부스도 구경하고 나눔장터에서 아이가 직접 물건도 팔아보고 하니 생각보다 하루가 꽉 찼어요. 행사 하나 갔는데 서너 개를 한 번에 즐긴 느낌이었습니다." — 축제를 다녀온 인근 주민
"나이, 성별, 국적 따질 게 없다"는 말의 의미
"축제는 나이, 성별, 국적을 따질 게 없습니다. 함께 즐기면서 행복을 나누는 것이 이번 행사의 의미입니다." — 김현기 강남구청장
이 발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이번 행사의 기획 방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와 다문화 놀이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한 것 자체가 성별과 국적을 구분 짓지 않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송영광 의원 역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가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라고 말하며, 축제의 방향이 지역 정책과도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통합형 가족축제가 늘어나는 이유
최근 지자체들이 소규모 행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 축제로 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예산과 인력을 한 번에 집중할 수 있고, 방문객 입장에서도 하루 안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이번 행사를 다루면서 "4개 행사가 하나로 뭉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인근 지역 정보를 다루는 네이버 블로그(alicegangnam)에서도 이번 축제를 "아이와 함께 하루를 꽉 채울 수 있었던 행사"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등 다른 매체들도 공통적으로 "규모의 확대"와 "세대·문화 통합"을 이번 축제의 특징으로 언급했습니다.
4개의 개별 행사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과거 분산 운영 대비 한 번의 방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가 4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다만 참가자 수가 많아지는 만큼 안전 관리와 동선 설계가 중요해지는 것도 함께 고려해야 할 지점입니다.
내년에 참여하려면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비슷한 통합형 가족축제는 보통 강남구청이나 강남구가족센터 공식 채널을 통해 한두 달 전부터 일정이 공지됩니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처럼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참가를 원한다면 공지 초반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강남구처럼 개별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여는 통합형 가족축제는 준비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면서도 방문객에게는 더 풍성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역 축제를 계획하거나 참여를 고민하고 있다면, 개별 소규모 행사보다 이런 통합형 행사 일정을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헤럴드경제, 네이버 블로그(alice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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