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32-37로 패했습니다.
이 패배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간 이어온 아시안게임 대일전 무패 기록(7승 2무)이 깨졌습니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아래에서 이번 경기의 경과와 44년 무패 기록이 지닌 의미, 그리고 앞으로 남은 과제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중계 정보
이번 경기는 2026년 9월 2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내 중계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 공동중계 체제로 소개됐고, 경기 직후에는 스포츠 뉴스의 'AG하이라이트' 코너에서 주요 장면이 다시 소개됐습니다.
중계는 핸드볼 전문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함께 진행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 일본에 32-37로 무너지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한 골 차 이내의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전반까지는 한국이 몇 차례 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일본의 속공과 수비 전환이 빨라지면서 점수 차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스코어보드에는 32-37, 5점 차 일본의 승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경기 후 대표팀 벤치에서는 조영신 감독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이번 대회에 쏟아부은 노력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44년 만에 깨진 대일전 무패 신화
한국 남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일본에 유독 강했습니다.
두 나라의 첫 맞대결이었던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한국이 패한 이후, 이후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일본에 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쌓인 7승 2무의 무패 행진이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서 44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의 아시안게임 대일전 무패 행진은 1982년 이후 무려 44년(7승 2무)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그만큼 이번 패배는 단순한 한 경기 결과를 넘어, 오랜 세월 이어온 우위가 뒤집혔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릅니다.
8강에서는 중국을 넘었지만 준결승 카타르 벽에 막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B조 2위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중국을 꺾고 4강에 안착하며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만난 카타르에 30-32로 석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결국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다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32-37로 내주며 최종 성적은 4위에 머물렀습니다.
라운드 상대 결과 스코어
조별리그 B조 상대팀들 2위 통과 -
8강 중국 승리 비공개
준결승 카타르 패배 30-32
동메달 결정전 일본 패배 32-37
2회 연속 노메달, 남자 핸드볼이 마주한 과제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까지 더해져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노메달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특히 2018년 이후 8년 만의 시상대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 큽니다.
"한일전에서 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게 화면으로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8강까지 중국을 잡은 저력은 분명히 봤습니다." - 중계를 지켜본 한 시청자의 반응
이번 대회 결과는 세대교체와 체력 관리, 그리고 국제 대회 경험치 축적이라는 숙제를 대표팀에 남겼습니다.
다음 국제 대회에서 이 흐름을 어떻게 끊어내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결론: 이번 동메달 결정전 결과가 궁금해서 찾아오셨다면, 한국이 44년 만에 아시안게임 대일전 무패 기록을 내주며 32-37로 패했고 2회 연속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는 점을 핵심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출처: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