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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복지사였던 아들이 돌아와 지킨 45년 제유소

경북 예천에서 45년째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온 임숙자(77) 씨의 제유소는, 서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아들 이성일(47) 씨가 15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함께 지켜온 곳입니다.
2년 전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은 아버지의 몫까지 온전히 짊어지게 됐습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무쇠솥에 석유 불을 때는 재래식 방식, 두 번 압착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효율을 걱정하는 아들과 45년의 원칙을 지키려는 어머니 사이의 온도차가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방송 정보

채널 : MBC
프로그램 : '오늘N'
코너 : '수상한 가족'
방영일 : 2026년 9월 17일
출연 : 임숙자(77·어머니), 이성일(47·아들)

서울살이를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
이성일 씨는 서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연로한 부모님이 둘이서만 제유소를 꾸려가기 버거워진 시점이 찾아왔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정리하고 낯선 기름 짜는 일을 배우는 건 쉬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15년 전부터 그는 부모님 곁에서 조금씩 제유소 일을 익혀왔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 아들이 짊어진 무게
10년 넘게 부모님을 거들던 아들의 역할은 2년 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버지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도맡아온 작업까지 이제는 아들 혼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제유소를 지켜야 하는 부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었습니다.

무쇠솥과 두 번의 압착 — 어머니가 양보하지 않는 원칙
이 제유소의 참기름은 현대식 자동 압착기가 아니라 두꺼운 무쇠솥에서 만들어집니다.
석유 불로 깨를 골고루 볶는 재래식 방식을 어머니가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기름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에 걸쳐 짜내는 것도 이 집만의 원칙입니다.
당연히 작업 시간은 일반적인 기계식 압착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구분 재래식(임숙자 어머니 방식) 일반 기계식 압착


가열 방식 무쇠솥 + 석유 불 전기·가스 자동 로스터
압착 횟수 2회 압착 보통 1회 압착
작업 시간 상대적으로 길다(약 2배 수준) 상대적으로 짧다
비용 부담 연료비·인건비 부담 큼 상대적으로 낮음
노동 강도 고령자에게 부담이 큼 기계 의존도가 높아 부담이 적음

재래식 2회 압착 방식은 일반적인 1회 기계식 압착보다 작업 시간이 약 2배가량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5년이라는 시간도 짧지 않은 기록입니다.
한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같은 재료를 짜온 기간이 거의 반세기에 달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임숙자 씨가 같은 재래식 방식으로 참기름을 짜온 기간은 45년, 아들 이성일 씨가 그 곁에서 함께 일한 기간은 15년입니다.

걱정하는 아들, 고집을 꺾지 않는 어머니
석유 값이 오르는데도 어머니는 기존 방식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 집 참기름을 찾아온 단골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들은 고령의 어머니가 무리한 육체노동을 계속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편하지 않습니다.
효율을 택할 것인가, 45년 동안 지켜온 방식을 지킬 것인가를 두고 두 사람의 온도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힘드신 걸 뻔히 아는데, 방식을 바꾸자는 말이 쉽게 안 나와요. 이 방식으로 짠 기름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이 집 참기름을 오래 먹어온 단골들 사이에서는 "맛이 다르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다른 데서 사 먹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두 번 짜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확실히 더 진해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정보는 이 제유소의 정확한 위치와 구매 방법입니다.
다만 정확한 주소나 연락처는 매장마다 사정이 바뀔 수 있어 함부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송사 홈페이지의 '오늘N' 다시보기 코너를 통해 방송 말미에 안내되는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재래식 참기름을 구매할 때는 압착 횟수와 로스팅 방식을 표시하는지 확인하면 이런 전통 방식 제품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45년째 무쇠솥과 석유 불로 참기름을 짜온 예천 제유소는 어머니 임숙자 씨의 고집과 아들 이성일 씨의 걱정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정확한 구매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방송사 다시보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고, 재래식 참기름을 고르실 때는 압착 횟수와 로스팅 방식이 표시된 제품인지부터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MBC '오늘N' (2026년 9월 17일, '수상한 가족' 코너)

자주 묻는 질문
이 제유소는 정확히 어디에 있나요?
경북 예천 지역에 있는 것으로 방송에 소개되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는 방송사 '오늘N' 다시보기 코너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왜 자동 압착기를 쓰지 않나요?
어머니 임숙자 씨가 45년째 지켜온 재래식 방식과 두 번 압착하는 공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단골들이 이 맛을 기억하고 찾아오기 때문에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고 합니다.

아들은 어떤 계기로 고향에 내려왔나요?
서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이성일 씨는 15년 전, 연로한 부모님만으로는 제유소 운영이 어려워진 시점에 귀향했습니다.

재래식 참기름과 기계식 참기름은 맛에 차이가 있나요?
압착 횟수와 로스팅 방식에 따라 고소함과 향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제유소처럼 두 번 압착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더 들지만, 맛이 더 진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할 때 재래식 제품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제품 라벨에 압착 횟수와 로스팅(볶음) 방식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런 표시가 없는 제품은 대량 기계식 압착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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