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33화는 주미란(장서희 분)이 김 회장의 미술품 비자금 조성 증거를 손에 넣는 회차입니다.
동시에 강영훈(유태웅 분)은 그 비자금을 자기 쪽 패로 쓰려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가장 큰 사건은 과거를 숨겨온 주미란의 전남편 안국철이 협박 전화를 걸어오는 장면입니다.
복수극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던 주미란 앞에, 가장 두려워하던 과거가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미술품 비자금, 꼬리가 잡히다
주미란은 김 회장 부부가 그림을 사고파는 방식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챕니다.
실제 시세보다 2억~3억 원가량 부풀려진 거래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매입자 명단도 하나같이 낯설고 의심스러운 이름들이었습니다.
주미란은 이 거래가 투기 세력을 끼운 비자금 조성 수단이라는 심증을 굳힙니다.
곧바로 최 비서(유진석 분)와 함께 증거를 더 모으기로 뜻을 맞춥니다.
휴대전화를 빼내던 그 순간
기회는 모임 자리에서 찾아옵니다.
최 비서가 일부러 소란을 일으켜 주변의 시선을 흩뜨립니다.
그 틈을 타 주미란은 김 회장의 휴대전화를 슬쩍 빼냅니다.
휴대전화 안에는 그동안 의심했던 비리 내역이 고스란히 저장돼 있었습니다.
내역을 확인한 주미란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서늘하게 중얼거립니다.
"아주 많이도 해 잡수셨네."
이 짧은 한마디에 최 비서는 그녀의 이중적인 얼굴을 다시 한번 목격하고 당황합니다.
KBS2 '욕망의 덫' 직전 회차(32화) 시청률은 7.0%로, 비자금 추적과 복수극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비서와 고은설, 조용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
최 비서는 고은설(전혜원 분)에게 식사를 함께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몰래 후원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주미란이었다는 것도 털어놓습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처지에서 오는 공감대를 느끼며 점점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최 비서가 고은설에게 접근한 건 애초에 주미란의 지시였다는 점이 묘한 긴장감을 더합니다.
강영훈의 꼬인 진심, 비자금을 약점으로
김정선(윤해영 분)은 강영훈을 대신해 김 회장 부부에게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합니다.
그 덕분에 청마 유통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냅니다.
그런데도 강영훈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당신이야 원래 김 회장이라면 깍듯하니까"라며 꼬인 말투로 받아칩니다.
속으로는 김 회장의 비리를 약점으로 삼아 판을 흔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남편 안국철의 협박 전화, 주미란이 얼어붙다
판세가 주미란 쪽으로 기울어가던 바로 그때, 낯선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발신자는 그녀의 숨겨진 과거를 아는 전남편 안국철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애숙이냐? 오빠다. 내가 우리 애숙이 목소리를 까먹을까. 얼른 찾아낼 테니 기다려라."
'애숙'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순간, 주미란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집니다.
공포에 휩싸인 그녀는 곧바로 최 비서에게 전남편을 먼저 찾아내 통제하라고 지시합니다.
차석진의 라이터, 심어둔 복선이 터지기 시작
한편 차석진(설정환 분)은 강영훈의 책상에서 낯익은 라이터 하나를 발견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과 똑같이 생긴 라이터였습니다.
차석진은 "며칠 전 우리 집에서 똑같이 생긴 라이터를 봤다"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 말을 들은 강영훈은 손을 떨며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냅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과거가 있음을 강하게 암시합니다.
인물별 현재 상황 한눈에 보기
인물 이번 화 핵심 행동 현재 노림수/상태
주미란 (장서희 분) 김 회장 휴대전화 탈취, 비리 증거 확보 전남편 협박 전화로 공포에 휩싸임
강영훈 (유태웅 분) 김정선의 사과 성과에도 냉담한 반응 비자금을 약점으로 활용할 계획 중
안국철 (전남편) 주미란에게 협박 전화 과거를 미끼로 접근 중, 정체·목적 미공개
최 비서 / 고은설 식사 자리에서 보육원 후원 사실 고백 서로에게 호감 형성, 관계 변화 예고
차석진 (설정환 분) 강영훈 책상에서 아버지 유품과 같은 라이터 발견 강영훈과의 숨은 연결고리 의심 시작
결론: 이번 33화는 주미란의 복수극이 비자금 확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시에, 전남편 안국철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새로 등장한 전환점이라서, 다음 회차에서 전남편의 정체와 목적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으니 이 부분을 눈여겨보며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