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고지가 먼저입니다
노쇼가 생겼다고 가게가 곧바로 위약금을 요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1월 5일 시행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은 노쇼 위약금 비율을 새로 정했습니다.
다만 이 기준은 가게가 예약을 받을 때 위약금 조건을 미리 알린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전화 예약이든 네이버 예약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예약 확인 문자나 예약 페이지에 위약금 조건을 남겨두지 않았다면, 분쟁이 생겨도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기 어렵습니다.
작게 운영하는 가게일수록 이 조건 하나를 놓쳐서 위약금을 아예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확인 문자에 '노쇼 시 이용금액의 20%가 위약금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처럼 구체적인 문장을 넣어두는 식이면 됩니다.
일반 음식점과 단체·전용석 예약은 기준이 다릅니다
개정된 기준에서 일반 음식점의 노쇼 위약금은 총 이용금액의 20% 이하로 정해졌습니다.
좌석을 통째로 비워두는 예약 전용석이나 단체 예약은 40% 이하로 더 높게 잡혔습니다.
두 수치 모두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1월 5일 정책브리핑으로 알린 내용입니다.
| 예약 유형 | 노쇼 위약금 기준(이용금액 대비) |
|---|---|
| 일반 음식점 | 20% 이하 |
| 예약 전용석·단체 예약 | 40% 이하 |
이 비율은 최대치이므로, 가게가 이보다 낮은 비율로 정해서 안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체 손님이나 좌석을 미리 빼두는 예약이 많은 가게라면, 두 기준을 구분해서 안내 문구에 남겨두는 쪽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4인 이상 단체 예약과 일반 예약의 위약금 비율을 따로 적어두는 식입니다.
좌석을 통째로 비워두는 예약은 다른 손님을 못 받는 손해가 더 크다는 점이 두 기준을 나눈 이유로 보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피해 지원을 넓힐 예정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다룬 정책뉴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노쇼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나 시행 시기는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서 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노쇼로 피해를 본 경험이 쌓여 있다면, 이런 지원이 구체화될 때를 대비해 피해 내역을 날짜별로 기록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수단 등록으로 사후 청구 길이 열렸습니다
2026년 8월 31일부터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예약에 적용하던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까지 넓혔습니다.
뉴스핌이 2026년 8월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손님은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식사를 마친 뒤에 이뤄집니다.
노쇼나 예약 취소가 생기면 가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같은 결제수단으로 위약금을 사후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결제가 실패하면 네이버가 먼저 처리하고 그 채권을 넘겨받는 구조라고 같은 보도는 전했습니다.
예약금을 미리 받아두는 방식과 달리, 손님이 실제로 나타나지 않았을 때만 청구가 이뤄지는 점이 다릅니다.
이 방식을 쓰면 예약 단계에서 손님에게 미리 결제를 요청하느라 예약을 망설이게 하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스마트플레이스로 예약을 받는 음식점이라면 별도 설정 전에 이 결제 방식이 내 가게에 적용되는지부터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지금 점검할 것
- 예약 페이지나 확인 문자에 위약금 조건을 문장으로 남겨둡니다.
- 일반 예약과 단체·전용석 예약을 구분해서 비율을 다르게 적어둡니다.
- 네이버 예약을 쓴다면 Npay 결제수단 등록 안내를 예약 확인 메시지에 함께 넣어둡니다.
- 위약금 문구를 바꾼 뒤에는 실제 분쟁 처리 결과를 기록해 다음 안내 문구를 다듬는 자료로 씁니다.
- 전화나 현장 예약이 많다면 벽보나 메뉴판에도 같은 조건을 적어 손님이 미리 보게 합니다.
위약금을 실제로 받아낸 사례나 분쟁이 생겼을 때 처리 절차까지는 이번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공정위 분쟁해결기준이 네이버 예약 외에 전화 예약이나 현장 예약에도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Npay 노쇼 수수료 기능이 모든 업종, 모든 가게에 자동으로 적용되는지 별도 신청이 필요한지는 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위약금 고지 문구의 구체적인 양식이나 효력 인정 기준은 이번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같은 조건의 순위를 매일 기록하고 평균과 변화를 보여 주는 서비스(순위닥터)를 운영합니다.
